인물
내가 아는 카페, http://cafe.daum.net/cs11sz ⓒ Maestro Contini
메시가 현대 축구계 신이고
메릴 스트립이 할리우드 여배우 중 신이라면
이 사람은 배우계 신들 중 제우스 급임
디카프리오, 에드워드 노튼, 조니 뎁, 브래드 피트, 크리스챤 베일도
연기력으로 아작 아작 씹어버릴 수 있는
배우가 있다면 바로 이 사람임
타임즈도 그렇고 근래가 아니라 예전부터
외국 대중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배우로 뽑히고 있는
영국-아일랜드 출신인
다니엘 데이-루이스
미중년이심 핡
다른 톱 할리우드 배우들이랑 달리 블록버스터나
영화도 많이 안 찍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야ㅋㅋ
미국에서도 누구냐는 사람들 많음 큐ㅠㅠㅋㅋ
젊었을때 존잘ㄷㄷ 땀남;;;
아버진 명성 높은 시인이였고 어머닌 배우이고
런던에서 자라서
연극배우로 시작해서 영화계로 감
다니엘 데이-루이스는 메소드(Method) 연기자로 유명함
영화 캐스팅 되고나서부터 촬영 끝날때까지 자기 배역으로 빙의함
중간에 쉴때나 촬영 준비할때도 ㄴㄴ
계속 빙의
'나의 왼발'에선 뇌성마비로 왼발만 쓸 수 있는 장애인,
실제인물 크리스티역으로
촬영 준비하는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스태프들이 밥 먹여주고 이동 시켜줬다고 함
또 자기도 왼발로 연필 잡는거라든지
뭐 트는거라든지 스스로 트레이닝했다고 해~
영화 캐스팅 제의 들어왔을때 감독이
예산도 적고, 연출팀, 작가도 없는데 하겠냐고 해서
망설이다가 받아드렸는데
199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첫 남우주연상 오스카 받음ㅋㅋ
미모 최고ㅠㅠㅠㅠㅠ예쁘다큐ㅠㅠㅠㅠ
1993년도 '아버지의 이름으로'에선 실제로 일어났던 테러사건 용의자로 몰려서
억울하게 잡혀간 아이리쉬인 게리로 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뽑힘
그때 게리의 심리상태 배울려고
3일동안 진짜 감옥에서 아무것도 안먹고, 한틈도 안자고 혼자 지냈다고 함
지나가던 사람들한테도 자기한테 물 뿌리거나, 쌍욕도 내뱉어도 괜찮으니
맘껏하라고 당부했다고..
영화 선정하는것도 세심하고 캐릭터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지난 15년간 영화 5-6편 밖에 안 찍음
자기 사생활도 꽉 잠겨버려서 자기 영화 개봉한거 아님
아일랜드에서 조용하게 살고있음
반짝 나왔다 몇년간 사라지심 ^_ㅠㅜㅜㅠ
그래서 몇년간 잠수타다가 영화 한편
나오기만 하면 각종 남주 후보는 물론이고
만약에 받으면 상들은 다니엘이 다 횝쓸고 감ㅋ
사람들이 다니엘 영화랑 같은 년도에 나온
남배우들이 잘해도 비교도 안된다고
불쌍하다고 함ㅋㅋ
숀펜도 연기 가장 잘하는 배우로 다니엘 데이-루이스 뽑았고
조지 클루니는..
너님 때문에 남은 우리가 죽을 맛이라고 한탄하고 있음ㅋㅋ
민망해서 얼굴 못 들어있는거 봐ㅋㅋㅋㅋ
영화 촬영 안한땐 아일랜드 집에선 구두 수선 즐겨한다고 해
90년도 후반때 이탈리아에서 잠수하면서 직접 배웠다고ㅋㅋ
근데 2000쯤에 감독 마튼 스콜세지랑 리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직접 구두 수선하고 있는 다니엘한테 가서 빌 더 부처역으로
'갱스 오브 뉴욕'에 나와달라고 꼬시러 감ㅋㅋㅋ
성공이였심
'갱스 오브 뉴욕' 빌 더 부처 역에선
19세기 뉴욕 스럼 Five Points에서 이민자들 혐오하는
정육점 사장ㅋ겸 갱스터로 나옴
신경 건들이면 돼지 소 짜르던 칼로 사람 죽이고
꼴 보기 싫은 사람들 협박하고 다니는 미친놈임ㅋ
이것도 배역 빙의하면서 촬영함ㅇㅇ
디카프리오도 주연인데 다니엘한테 묻혔음ㅋ큐ㅠㅠㅋ
화나있는 상태로 있을려고 에미넴 노래들 수십번 들으면서
촬영 중간에 계속 촬영 전에 직접 정육점에
가서 배웠던 칼질 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암 니슨이랑 호텔 헬스장에선 하지말라는데도
계속 리암 배역 이름으로 불러서
리암 빡쳤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친함ㅋㅋ
또
촬영할때 추워서 아프기 전에 옷 더 입으라고 하면
19세기땐 파카같은거 없었다고 거절했다고ㅋㅋㅋ아낰ㅋㅋ
근데 진짜 촬영 중 폐렴 걸려서 억지로 더 껴입었다고 함 큐ㅠㅠ
진짜 빌 더 부처가 뭐길래 또 아카데미 남주로 후보에 올랐었음
악역 중 탑 급인데 왜 언급 별로 없는지 이해안됨ㅋㅋㅋ
^ 이장면 명장면임ㅋㅋㅋ
그리고 어어어어엄청 지나서 2007도에
'There Will Be Blood'로 20세기 초기 켈리포니아에서
돈이랑 욕심밖에 모르는 석유 사업으로 졸부가 되서 서서히
미친광이로 변해가는 소시오페스 다니엘 플레인뷰역으로 나와
소제가 무거워서 맘에 안들거 같았는데 졸라 재밌음ㅋㅋㅋ
다니엘 연기력 진짜 대에에에에에에박
아 그리고 이것도 배역 빙의 할려고
자기가 직접 텐트쳐서 지냈다고 함ㅋㅋㅋ
그래서 이걸로 두번째 남우주연상 오스카 받았음!
존잘;;;;
2009년에 뮤지컬 영화 '나인'으로 망하고ㅜㅋ
3년 잠적함ㅜ
연기 문제가 아니라 영화자체가 별로였음;ㅠ
근데 난 '나인' 좋았는데??ㅋㅋㅋ
다니엘 배역이랑 페넬로페 언니랑 완전 매혹적임 하...
그리고 이번에 링컨으로 돌아왔음요
'링컨'은 스필버그가 2002년부터 시작한
10년넘게 공들인 프로젝트임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다니엘을 링컨으로 꼭 케스팅하고 싶다고
러브콜 엄청 했었음
대본도 몇번 보여주고, 손발 싹싹 빌면서 링컨느님역 좀 연기해달라고 했지만
두 세번 다니엘이 싫다고 차버렸음ㅠ
미국 최고 대통령인 링컨을 감히 어떻게 자기가 연기 할 수 있냐
사람들 기대치만큼 못해서 링컨에게 모욕 준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부했다고 함
그리고 미국에서 방출 당하기 싫었다고ㅋㅋㅋ
싱크 대박임
버림받은 스필버그는 리암 니슨한테 링컨역 줬다가
스케줄 문제랑 다른 이유 때문에 리암도 하차함
머리 좀 많이 아팠을거임ㅋㅋㅋ
그 이후에 디카프리오랑 저녁자리에서
링컨 프로젝트 얘기하다가 아직도 다니엘이 해줬으면 하는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함ㅋㅋ
근데!!
다음날 디카프리오가 스필버그한테 전화해서
다니엘 전화번호 주면서
다니엘이 네 연락 기다리고 있으니깐 전화주라고하면서 끊었다고 함
이 오빠 몃졍 *-*
디카프리오가 어떻게 다니엘 설득 시켰는지는 아직도 아무도 모름
시크릿임ㅋ
하여튼 그뤠서!!
뙇!!!
나 진짜 포스터랑 예고편보고 진짜 링컨 너무 닮아서 깜놀ㄷㄷㄷ
링컨 암살 직전 4개월동안 노예해방 법 통과 시킬려는 스토리로 중심되어있어
미국 외에선 흥행은 못하겠지만
다니엘이랑 조연들 명품연기들은 강츄 오브 강츄
역사나 정치 좋아하는 모카들한테 추천행
감동적이였으뮤ㅠㅠㅠ
불쌍하게 싸대기 맞은 저 남자 조셉 고든-레빗임ㅋㅋ
링컨아들로 나옴
메소드 연기로 유명하니깐 스필버그도 다니엘이랑 촬영하면서
배우들 집중력 도와줄려고 촬영팀 다 정장입고
촬영 안할때도 배역 이름 불르고 다녔다고 해
다니엘한텐 각하라고 불렀다고ㅋㅋ
다니엘도 극중 아내로 나왔던 셀리 필드랑 조셉한테 링컨으로
빙의한 문자도 주고받고 함ㅋㅋ
다니엘도 링컨역 준비하면서 100권 넘게 읽고 공부해서
링컨 목소리가 좀 높다는거 읽고 계속 연구해서
아일랜드에서 미국에 있는 스필버그한테 자기가
직접 녹화한 카세트 테이프 보냈다고 ㅋ귀여움ㅋ
그리고 미국에서 지난 11월에 '링컨' 개봉하고 대박침
언론들이랑 평론가들은 다니엘이 맡았던 배역 중 가장 인상적이였다고 찬양함
'링컨' 포함해서 아카데미 남주후보 5번
받은건 2번인데 이번에 3번째 받을거 같아
저번주 Critic's Choice Award랑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 받아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남우주연상 받을 확률이
거의 95%라고 함ㅋㅋㅋ졸라 쩜ㅋㅋ
더 쩐건
2월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남우주연상 받으면
할리우드 역사상 최초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헤트트릭한
유일한 배우가 됨
넘사벽이 되는거야...
다니엘느님ㄷㄷㄷ
지금 그래서 영국이랑 아일랜드 언론들 사이에서
다니엘은 자기네꺼라고 서로 디스하고 있음ㅋㅋ
지금 추세로 보면 동급이던 로버트 디 니로, 알 파치노, 숀펜
이런 배우들도 넘어서
그냥 메시처럼 신급 레벨에서 혼자 놀고있음
영화 찍은 수도 적어서 과대평가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니엘처럼 나오는 영화마다 꾸준히 자기 배역
말도 못 할 정도로 잘 소화해네서 찬양받는 배우들은 거의 없음
저평가 받은 연기도 거의 없고
영화 배역들 보면 한 캐릭터만 고집한 것도 아니여서 좋아
연기하는거 보면
다니엘이 연기하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그 캐릭터가 된 느낌을 많이 받아서 내가 제일 좋아해
다니엘느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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