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어난 20대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도 그렇고, 작년에 일어난 섬노예 사건도 그렇고, 이 두 사건이 모두 신안군 섬에서 벌어진 사건들이라는 점에선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전라도를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신안군 섬주민들 특유의 양심에 화인맞은 주민성에 대한 비난과 비판은 받을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섬노예 수백명의 존재를 알고, 그들의 탈출을 막고, 그들의 노예생활을 묵인하고, 은폐까지 하면서, 그 지역에서 이렇게 양심에 화인맞은 악한 짓거리를, 평범한(?) 마을주민과 그 지역 경찰까지 저질렀는데, 이들 가운데 과연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들은 한 명도 없었을까요?
하나님, 예수님 찾고 성경 읽고, 예배를 드리면서도, 현실에선 전혀 다르게 양심에 화인맞은 이런 악한 행동을 충분히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30여년 전에도,
10대 소년의 섬노예 사건이 신안섬에서 일어났었고,
수십년이 지나는 동안, 계속해서 벌어져 왔다는 사실이 경악스럽습니다.
여기가 정녕 대한민국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래 자료들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과거에 비해 풍요로워지고 먹고살만해져, 나름 안락한 삶을 누리는 인간의 양심이 이렇게까지 무뎌지고 악해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그렇게 인권을 부르짖던 단체들, 얼마 전, 강남역 사건 때, '여성혐오' 인권을 부르짖고 난리치던 단체들은 왜 이번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는 침묵하며 조용한지 당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인권 인권 부르짖으며, 자신들이 약자를 보호하는 영웅인 것처럼 행동하던 자들이, (심지어 동물이나 바위까지 지키자며 나서던 이들이...) 이렇게 자국민이 말 그대로 참혹한 인권유린에 시달렸음에도, 나서서 목소리 높이고 행동하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지독히도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힘이 있어도, 힘이 없다고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들의 주변엔 그렇게 많은 인권(?)을 위한다는 이들이 나서서 돕고(?) 이로 인해 언론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자신들이 바라던 유익을 취하는 반면, 정말 '힘이 없는' 사람들은 그 흔한 동정조차 받지 못하고, 외면속에 서서히 잊혀져버리는 모순이 일어나고 있는게, 지금 이 나라의 심각한 현실입니다.
지금도 약자로 가장한 어떤 이들은, 언론미디어의 화려한 관심을 받으며 이권을 취하고 있는 반면에, 이렇게 인권유린을 당하면서 노예같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작 관심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갈길이 먼 대한민국입니다!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혹여나, 화려한 관심속에 약자라 부르짖는 이들의
인권에만 관심을 쏟고 있지는 않나요?
자료 출처: 자유주의 -Liber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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