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크랩] 팔라우 다이빙 여행기 - 심해공포주의

대운풍 2018. 8. 31. 15:24


안녕하세요 아직은 총각 노중년 슉사마입니다.
조행기나 여행기로 사진들 잘보고 있는데요
물속 여행 없는게 아쉬워 다이빙 사진을 올려봅니다~
심해공포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세유~



이해를 돕기위해 스킨스쿠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스킨스쿠버를 하기위해선 라이센스가 필수 입니다.
오픈워터(초급) 어드밴스(중급) 각각 교육기간이 3일, 2일 걸립니다.
보통은 한번에 취득하구요


세부에 한인 교육샵이 굉장히 많습니다.
초급 + 중급 교육비가 보통 600~700불 정도 하구요
숙식 + 간식 + 장비 모두 포함입니다.
5일간 하는거니 그리 비싼건 아니죠 ^^

샵에따라 4일 코스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할 경우에는 1.5배정도 더 비쌉니다. 아무래도 인건비가 있다보니..



여튼 이렇게 취득을 하고 다이빙을 가는데요
취미로 하기엔 대부분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비용이 많이 안들어갑니다.

세부같은경우 항공원 25만 정도에 발권하고
현지에서 하루 3회(각50분정도씩) 다이빙하고 식사+간식+숙소 까지해서
하루 100~120불정도 합니다.


다이빙 일정이 4시정도에 끝나니 다이빙 끝나고 비치에서 맥주도 한 잔 하고
저녁에 지인들하고 술먹고 노는 재미도 있구요~

참고들 하시구요~






팔라우 -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 서부 지역에 속하는 연방 국가


국토면적 약 460㎢(경기도 이천시의 면적이 약 461㎢),
인구 약 2만 명(이천시의 인구는 2006년 기준 약 19만 명)
땅은 작지만 인구는 더 적어 땅이 미크로네시아에선 널널한 편.


해안가에 놀러 가려고 차를 몰다 보면 웬 집나온 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길을 건너는 모습도 보인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야생닭이란다.

공장이 전혀 없어서(가내 수공업보다 조금 더 발달된 형식은 꽤 있다.)
산업기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주민들 다수는 바나 식당, 기념품 가게에서, 혹은 가이드 등으로 일하며,
구 수도인 코로르에서도 치과를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의료시설이 흔치 않다




이번에 다녀온 팔라우 다이빙 여행기입니다.


비행기로 6시간 걸립니다.









보통 팔라우 도착하는게 새벽 3시정도 됩니다.

게스트하우스 가서 짐 풀고 누우면 4시반정도 되더라구요~


7시30분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9시까지 다이빙 샵에 갑니다.(작은 선착장에 있음)

다이빙 일정은 원래가 첫날이 제일 빡셉니다 ㅜㅜ



아래에 보이는 스피드보트에 장비를 가지고 승선합니다.







보트 내부모습


다이버가 15명에 현지 강사님 스텝까지 19명이 타는데요

요 배가 초 스피드로 40분동안 포인트까지 이동합니다.









배가 작아서 화장실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전 9시부터 다이빙 일정이 끝나는 오후 3시까지는(점심은 배위에서 한식 도시락으로 먹음)

큰 볼일은 알아서? 보거나 참아야 합니다.


후배 여자애는 너무 급해서 정박할때 물속에다 겁나 민망했는지 약 10초안에 거사를 치루고

올라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배변조절은 필수 입니다 ㄷㄷㄷ

작은건 물속에서 알아서~~~~~


다이빙 환경때문에 다이버들이 바다속에 볼일 보는건 팔라우 현지에서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내항 빠져가는길

가즈아~~~~







중간중간 바다가 이쁩니다.










오전에 2회 다이빙을 끝내면 12시 정도가 됩니다.

3번째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해서 정박하고 점식을 먹습니다.

파도가 없는 수심이 얕은곳에서 식사를 하는데요~ 드론샷이 이쁘게 나왔네요~







식사 후 스노클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물속 사진 들어갑니다.

참고로 물속 수온은 28~29도 나옵니다.

조금 덥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입수하여 블루홀이라는 팔라우의 대표적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물속에 거대한 동굴이 있는곳입니다.







이동중












블루홀은 위에서 처럼 절벽을 따라가서 옆으로 들어갈 수 도 있지만

아래처럼 위에서 진입도 가능합니다.

이사진들은 위에서 진입한 사진입니다.









입구모습

여러사람들이 들어나고 나서 찍은겁니다.

공포스럽지만 실제로는 하나도 안무섭습니다~

이뻐요~






진입시 내부에서 올려다본 모습





실제로 보면 동굴 내부는 엄청 큽니다만

이 사진들은 진입로 사진들 뿐이네요~




접니다~







기념샷 포인트가 많습니다.






막내의 단돗샷






저의 단독샷










다른 포인트 입니다.

우롱채널로 기억하네요

잭피쉬 떼






열심히 따라가 봅니다.






산호~~









출수 하기전에 여유가 있으면 이렇게 단체샷도 찍습니다.











뭔가를 찍는것 같기는 한데 ㅋ








젝피쉬는 단골로 등장합니다.











팔라우 대표 터줏대감 나폴레옹피쉬

블루코너라는 팔라우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에 있는 녀석입니다.

이녀석 이름이 뭐였더라.....


여튼 사람을 강나지마냥 졸졸 따라다닙니다.

사람들이 삶은계란을 줘버릇해서

계란에 환장합니다.


먹을거 안주나 하고 눈알을 엄청 굴리면서 이사람 저사람 툭툭 주둥이를 가져다 대기도 합니다.

피딩(먹이주는행동)은 불법이기 때문에 저희는 구경만 했습니다.








팔라우는 열대어가 엄청 많습니다.

정말 많아요 물반 고기반









거북이는 흔합니다 ㅋ








어딘가로 이동중








그레이트바라쿠다

큰거는 사람만합니다.









블루코너(위에 나폴레옹피쉬가 나오는곳)에서

저렇게 산호에 조류걸이를 걸어놓고

상어들을 감상합니다.








상어도 정말 많습니다.

다만 상어들이 사람을 신경도 안씁니다 ㅋ





그냥 무심히 지나가는중입니다.








그레이트바라쿠다 떼







젝피쉬










위에 말한 나폴레옹 피쉬와 범프헤드피쉬

지세히 보면 두 녀석이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출수 하는중









출수 풍경











마무리~~
















팔라우에서 건진 맘에드는 독사진입니다~


피딩하는거 아닙니다~

나폴레옹피쉬에게 먹이가 있는것 처럼 손을 내밀었더니 

저렇게 다가오는겁니다.

실제 보면 엄청 귀여워요 ㅋㅋㅋㅋ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있어라~ 다음에 또갈께~~~




블루홀 진입샷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다음에 또 올릴께요~~

이종 형님 동생들도 시간나면 해보세요~

저야 푹 빠져가지고 주구장창 돌아다니지만

가끔씩 가서 힐링하기엔 이만하게 없습니다~

국내 제주나 동해도 이쁩니다~ 

특히 제주는 엄청 이쁩니다 ^^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슉사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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