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7월 12일 오래된 책을 취급하는 상인 윌프레드 보이 니치는 이태리 북부 지방의 한 작은 마을 사원에 알 수 없는 언어로 쓰여진 희귀 책이 있다는 말을 듣고 사원을 방문하여 책을 구입 하였습니다.
송아지 피지에 쓰여진 200여 페이지의 책은 적어도 500년 전에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필사본이었으며 책에 우주 성운 그림, 여인들이 그려진 점성학 궁도, 그리고 식물 도감과 같은 여러 그림들이 있는 것을 확인한 그는 언어 학자들을 동원하여 책에 쓰여진 글을 해독해 보려고 했으나 끝내 해독 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예일대학교 베이네크 희귀장서 도서관에 소장된 이 책은 오래전 지구에 생존했던 누군가가 밀키웨이 성운의 모습을 오늘날 천체 망원경으로 확인된 모습과 거의 동일하게 그려놓은 것이 밝혀져 미스테리한 책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보이니치 필사본를 해독하려고 노력해온 언어 학자 들은 필사본에 사용된 언어가 현재의 인류가 사용해온 언어 보다 훨씬 더 발달되어 있는 3차원 언어, 즉 한개의 문장이 여러 차원적인 문장들로 만들어져 많은 뜻을 표현하는 신비한 언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화속에 등장하는 아틀란티스나 뮤와 같이 현대의 인류 보다 더 발달된 과학기술을 가졌던 미지의 인류가 그들의 번성기에 사용했던 언어로 추정되는 보이니치 필사본의 언어는 현재 전세계의 암호해독 전문가들과 언어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면서 그 내용이 과거에 그들 문명의 종말을 예언한 책이거나 종말 후에 살아남은 이들이 이미 소멸된 문명에 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쓴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현재 이 필사본은 지난 수천년, 혹은 수만년 동안 필사되며 오늘날까지 전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필사본이 누구로부터 전해졌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책을 전달한 이들이 다름 아닌 과거에 지구에서 번성했으나 멸망해버린 문명들과 교류한 외계인들일 수 있다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러한 물증으로 중세시대 화가들에 의해 그려진 종교 성화 들의 비행물체, 즉 오늘날의 UFO와 유사한 물체를 예로든 학자들은 이러한 그림들이 중세시대 내내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무척 많이 그려졌다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가능성의 사례를 중세시대 당시 각 나라들에서 행해진 마녀 재판에서 발견한 그들은 당시 마귀와 내통했다고 고문 당한뒤 화형된 수많은 사람들의 재판 기록에 남아있는 자백 진술에 등장하는 비행물체와 탑승자의 외관 설명이 오늘날의 UFO, 그리고 외계인과 무척 흡사하다는 것을 찾았습니다.
중세시대 당시 마귀(외계인)를 만나 마법(신기술)을 전수받은 이들은 주위에 전혀 다른 방법과 기술을 보이며 그 행실이 주변에 영향을 주었으며 당대의 통치자나 사제들은 외계인들의 존재와 접촉에 관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새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끔찍한 마녀 재판을 계속 저질렀으나 통치자나 사제 외 보통 사람들의 마귀 접촉 사례는 계속 되었습니다.
수백년전 헬리콥터와 낙하산, 그리고 여러 현대 기술을 상징 하는 물체들의 스케치와 설계도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래를 예언하고 유럽에 급속도로 번진 전염병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불란서의 노스트라다무스가 당대에 보이 니치 필사본을 해독한 사람들이라는 주장을 하는 등 필사본을 놓고 각 가지의 견해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보이니치 필사본이 3차원으로 쓰여진, 과거에 멸망한 이전 인류의 기록서라는 설은 과연 사실일까요?
혹시 오늘날 지구에는 이 책을 완벽히 해독하고 흡수하여 현 인류의 종말 시간 테이블을 정확히 알고 이를 미리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현 인류의 고대 문명사에 등장하는 마야인들과 아즈텍인, 그리고 미국의 호피 원주민 부족 등 많은 문명인들이 공통 적으로 지구가 과거에 여러번 정화 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미래의 종말 시기를 칼렌더나 그림 등으로 남긴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혹시 그들도 중세시대에 비행물체 그림을 남긴 사람들처럼 누군가에 의해 보이니치 필사본 같은 문서를 받아 이를 해독한 것은 아닐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