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
신혼부부집에 2인조 강도강간범이 침입 했습니다. 그 둘은 남편의 팔과 다리를 테이프로 묶어놓고 아내를 강간하기 시작 했습니다. 아내는 만삭은 아니었지만 배가 예쁘게 불러온 상태였구요.
강간범은 그런 아내를 상대로 돌아가며 성폭행을 시작 했습니다. 중간중간 발버둥 치는 남편을 향해서는 잔혹한 구타를 행했고 발버둥치는 아내를 향해서는 얼굴에 칼을 그어가며 진정을 시켰습니다. 몇 십분이 지나자 남편과 아내의 몸은 처참한 선혈로 물들었습니다.
남편은 비참 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온힘을 다하려 용을 썼지만 한통을 다써가며 온몸에 휘감긴 테이프를 끊어낼수가 없었기 때문 입니다.
그때 강간범의 신음소리와 함께 "사랑한다"는 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강간범이 피를 흘리며 강간을 당하고 있는 아내를 향해 한 소리였습니다. 그때 남편의 눈에 들어온것은 창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 강간범들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 창문을 향해 달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파트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마침 근처를 다른 일로 지나가던 순찰차가 멈춰섰고 범인들은 경찰에 검거될수 있었습니다.
현장은 참혹 했습니다. 남편은 밖으로 떨어져 즉사한 상태였고 아내의 얼굴은 퉁퉁 부어있고 하혈이 많이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잠시후 출동한 경찰과 함께 아내에게 병원으로 갈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너무 분해 자초지종 부터 간략히 진술하겠다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종이에 적어가며 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경찰은 흥분한 아내를 달래다 마지못해 그렇게 해주었습니다.그리고 잠시후 119대원과 함께 절뚝거리며 문밖을 나서던 아내는 "잠시만요" 라는 짤막한 말을 내뱉더니 바로 남편이 뛰어 내렸던 그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모판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십년간 내렸던 판결중에서 가장 자신의 치를 떨게 만들었던 강력사건으로 꼽았던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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