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스크랩] [한민족의 정체성]한민족의 조상은 누구인가?

대운풍 2010. 2. 17. 23:22

 

뿌리가 하나인 한민족이 하나로 융합할 때

 

위대한 민족사와 인류사를 남길 수 있었다

 

지금 학계에서 말하는 한민족(韓民族)은 아득한 고대로 올라가면 세 종족으로 나뉜다. 지나국문헌에는 이들 3종족을 예.맥.한(韓)으로 분류하고 있다.
 
먼저 한반도에 자리 잡고 살던 한(韓)족이다. 즉, 47대 고열가단군을 마지막으로 단군조선연방의 해체이후, 한반도남부지역의 마한, 변한, 진한 3한이 이에 속한다. 그러나, 단군3조선 중 마한(왕검성-북한 평양)에 속하는 한반도 마한족이 한반도와 일본열도(구주)의 토착민들이다. 지나인들은 고구려.백제.신라.가야4국 시대에 남쪽지역의 왜(해)세력으로 표기하고 있다.마조선의 지배세력이 기마족이라고 할 수 있는 북방 진.번조선.부여세력에게 밀려나 영산강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반도는 마고문화가 깊게 배인 고인돌의 천국이다. 단군3조선 중 문명의 시원지를 의미하는 '천일'에 해당하는 마한의 '마'는 '마고'에서 온 말이다. 한반도인들은 마고문화를 간직한 마고의 후손들이다. 세계70%가 분포하고 있는 한반도 고인돌은 마고전설이 깃든 흔적이다. 호남의 고인돌은 특히 마고전설로 가득하다. 한반도의 마고전통을 간직한 한반도 북부지역의 한국인들은 한반도인들의 후손들이라 할 수 있다. 한반도는 그들의 어머니땅인 것이다.

 

다른 종족으로는 한반도 지나서 북쪽과 요서지역을 포함한 만주전역에  살았던 예(濊)족이다. 예족을 숙신족이라고 한다.숙신족은 말갈족의 옛 이름이다. 예족은 동물토템으로 호랑이를 선택했다. 하느님을 숭배하고 명상수련의식를 통하여 참 사람됨을 추구하고 홍익인간세상을 실현하고자했던 문화족인 한웅족(코리족)이 요하지역으로 이주해 오면서 융합하지 못하고 만주와 한반도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예족에 속하는 말갈족이 북만주지역에서 강원도 등 한반도북부지역에 분포했던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예족이 바로 유라시아 초원지역을 지배했던 흉노.선비.거란.몽골족과 아메리카지역으로 이주한 인디언들의 조상이라 할 수 있다.이 예족을 숙신.쥬신이라 칭하면서 한민족의 원류족으로 보고 있다. 즉, 한반도인들의 풍습과 신앙(샤먼.편두.고인돌 등)을 그대로 가지고 한반도지역에서 북쪽으로 이주한 오리지날 한민족이라는 인식이 그것이다.즉,한(韓)족의 후예인 셈이다.

 

또 다른 민족으로 우리 민족의 주류인 북방계 유목민족이 유라시아 대륙에서 만주로 들어오는 길목이며 한국배달문명이 일어난 요하지역에 위치해 있었던 맥(貊)족이다. 수렵유목생활을 했던 맥족은 기마족으로 일찌기 철제기술을 발전시켜 한민족을 통합하여 한국.배달국. 단군조선.부여.고구려 등의 나라들을 세우고, 한민족 출신들인 치우천황과 황제헌원의 탁록대전이후 갈등대립관계로 형성된 지나지역의 동이족과 패권을 다투게 되었다. 맥족은 코리족이며 한민족사의 주역이다. 이들의 선조는 마고성을 떠나 북쪽 천산지역으로 들어가서 도를 닦던 황궁씨로 유인씨를 낳고 환인씨를 낳고 한국을 세운 주역이다. 요하지역의 곰족과 융합했기 때문에 맥족이 곰을 토템으로 삼았다는 지나문헌들의 기록이 보이는 것이다.














▲ 지나국 사서에 나타난 맥족의 시기와 장소(숫자는 이동 순서 : 1은 추정). 맥족의 등장에 관한 시기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약간의 견해 차이가 있다. 그러나 맥족이 B. C 3세기 경 만주 중부의 송화강(흑룡강 최대지류) 유역에서 출현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맥족은 고대 지나국사서의 고리국(槀離國)의 구성원이며 이 고리국이 바로 부여이고, 이들이 지나국문헌에 등장하는 동호(東胡)라고 추정한다. 박원길 교수의 경우 이 맥족의 원래 이름은 ‘코리’라고 추정한다. 즉 ‘위략(魏略)’이나[위략에는 고리(槀離 : 지나 발음으로 읽으면 [까오리] 다.

 

‘몽골비사’의 기록처럼, 맥족의 원래 명칭은 모두 코리(Khori)를 음역한 것이다. 특히 숙신족(말갈족)에 해당하는 몽골은 ‘몽골비사’에서 몽골의 기원이 이 코리족의 일부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 이것은 징기즈칸이 바로 코리족 출신이기 때문이다. 흑룡강 중상류 일대는 고대 부여의 북쪽 지역이기도 하다.그런데 고리 족들이 이동한 경로를 유심히 보면 전설속의 치우천황(蚩尤天皇)의 탁록대전( 鹿大戰 : 연대 미상)의 결과 이들이 산서지방 쪽으로 이동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예족은 주로 바닷가나 강가에서 물고리를 잡아서 먹고 살았고, 한(韓)족은 비옥한 한반도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고, 맥족은 초원이나 산에서 목축을 하거나 사냥을 하며 생활했다.즉, 환경에 따른 생활방식의 차이일 뿐 모두 피가 같은 한민족이였다. 예컨대, 고추모의 어머니 유와는 하백녀다. 하백녀는 강가에서 살던 예족의 여자라는 의미가 된다.고추모 아버지는 고리족이기 때문에 맥족의 남자라 할 수 있다.

 

예족인들의 특성이라면 바닷가나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살면 집중력과 인내심이 많고 생각이 깊을 수 밖에 없다.그래서 내적으로 강하고 창조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고, 선박제조술과 어업기술이 뛰어날 수 밖에 없으며 무역에도 뛰어날 수 밖에 없다.

 

맥(코리족)족의 특징이라면 사냥을 해야 하기 때문에 활동성이 뛰어 나고 집중력이 뛰어 나고 사냥에 효과적인 무기의 제조술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고대에서 무기는 곧 힘이고 권력이기 때문에 마땅히 맥족이 한민족사의 주역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부여와 고구려의 철제기술이 동아시아를 지배하는 힘이고 지나지역의 한나라를 격퇴시키는 힘이였다.

 

韓족은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하늘의 기후변화에 민감했고, 비를 내려달라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식과 태양을 숭배하는 신앙이 발전할 수 밖에 없었다. 농사를 짓기 때문에 땅의 기운을 받아 유순하고 어질 수 밖에 없다. [산해경]의 기록에서 해외동경(한반도)에 대인국과 군자국이 있다고 기록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나문헌들에서 고구려.백제.신라.가야4국이후 북방 기마족에게 밀려난 한반도남부지역과 일본열도지역의 마한인들을 <왜>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한반도인들의 태양신앙에서 오는 '해'를 지나인들이 '왜'로 발음하여 표기한 것이다.지나인들의 '해'발음이 '왜'이고, 짧게 발음하지 못하고 길게 늘어서 발음하는 일본인들의 '해'발음이 '하이'다.서양인들은 광명 하나님신앙을 상징하는 태양을 의미하는 한국말'한'을 '하니'로 발음하는 것과 같다. "해와 같은 사람(임)을 의미하는 '하니'는 서양인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영어단어의 어원도 따지고 보면 다 고대 서방으로 이주한 동북아시아 한국인들이 사용한 한국어라고 할 수 있는 배경이다.

 

지나국 문헌에는 예족은 주로 하천지역에 사는 종족으로,맥족은 사냥을 하는 수렵유목종족으로 특징짓고 있으며, 지나인들의 시각으로 당시 예족은 요하 동쪽의 요동지역에 주로 거주하고, 맥족은 본래 홍산문화와 청동기문화이 일어난 요하 서쪽의 요서지역에 거주했으며, 요하지역에서 청동기문명을 일으켜 요동지역으로 서서히 이주한 맥족에 의해 예족에게 전파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융합하여 예맥족을 형성했다고 보고 있으며, 이 예맥족은 부여와 고구려의 직계선조라고 기록하고 있다.

 

요동지역에 거주하고 주로 하천에서 생활한 예족(=숙신=말갈족)은 부드러운 기질이라고 볼 수 있고, 사냥한 맥족은 강인한 기질이였다고 보여지며, 단군조선과 부여.고구려을 형성하는데 있어 지배층은 맥족이였고, 피지배층은 예족이였다고 본다. 북만주 송화강.흑룡강지역에서 어로수렵생활을 하다가 몽골초원지역으로 이주한 예족(숙신족=말갈족)의 경우는 훗날 유라시아 초원지역을 지배하는 흉노.선비.거란.몽골족으로 유목민족으로서의 한민족의 기상을 드높인다.

 

예컨대,대홍안령 산맥을 끼고 북만주지역(오환산=12한국의 중심산 추정되는 파나루산)에서 지나북부로 이주하여  중원을 지배하고 북위 등의 나라를 개국한 선비족은 풍습이나 언어나 숙신족의 후예들이라고 지나문헌은 기록하고 있다.[주서. 돌궐전]에는 "돌궐의 조상은 삭국에서 나왔고, 흉노의 북쪽에 있다"고 되어 있다. 선비족은 원래 흉노의 동북에 있었으니 "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선비의 고족명이 "삭간"이라는 것이 여기에서는 음역되어 "삭국"으로 되었다. 여기의 "삭국"은 당연히 "삭간"이다. 두 들자는 같은 음을 다르게 쓴 것이다. 선비어와 한어의 합친 말이다. 청나라때의 전대기는 [이십사고이]에서 "삭간은 즉 상간이 변한 말이다"라고 하였다. 모두 "삭국"을 달리 쓴 것이다.가장 오래된 명칭은 "숙신"이다 그런데, "肅(愼)", "息(愼)", "索(干)", "桑(干)"은 모두 한 음의 차이이다. "숙신국"은 간략하게 "숙국"이라고 부르는데, "삭국"이라고 줄일 수도 있는 것이다. "국"과 "간"도 한 음 차이이다. 나중에 "삭국"은 "삭간" "상간"으로 쓰게 되었다.

 

족칭의 변화로 추단할 때, 탁발선비족과 숙신족계의 족칭은 일맥상통한다. 탁발선비는 바로 지나왕조에서 기재한 숙신족의 일원으로 북방 유목세력은 북만주지역에서 초원지역으로 이주한 숙신족(말갈=몽골)의 후예인 셈이다. 

 

그리고 지나문헌에 기록하고 있는 맥족이 바로 한단고기에서 골본부여 시조인 고두막의 종족인 고리족이다. 맥족(한인.한웅족=고리족)의 고리국의 위치(내몽골 자치구 치펑시=금나라 금황지역)가 유라시아대륙으로 나가는 길목인 요하 상류지역으로 홍산문명이 일어난 지역이다. 고리는 코리=구리=구려=고려다. 즉, '구리'로 대변되는 치우족의 청동무기제조가 대변되듯이 고대에서 최첨단에 해당하는 철제무기를 개발하여 한민족을 지배하고 지나세력을 격퇴시켰던 민족사의 주역이자 황금종족이 맥족이였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하겠다. 그래서 힘이 없는 상태를 '맥알이'가 없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맥족과 예족과 韓족이 대통합한 나라를 '단군조선'이라 부른 배경이라고 하겠다. 고구려가 광개토태왕비문을 통하여 스스로가 맥족이였다고 기록한 역사적 배경이다.비문은 고구려의 지배종족이 맥이었다는 사실을 수묘인(守墓人)호구에 대한 부분에서 새로 들어온 한(韓)과 예(濊)에 대한 구절로서 지배민족인 고구려 자신이 맥족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맥족의 후예 징기즈칸이 맥족(코리족)의 부족장(군장)으로 몽골족(말갈족=숙신족)을 대통합하여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하여 동-서문명을 교류융합하게 함으로써 인류문명사에 크게 기여한 배경이라 하겠다. [윤복현]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사랑의 메신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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