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단군조선의 옛글자에서 비롯되었다.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 백성들은 이미 [한글(언문)]을 쓰고 있었다.
고조선때부터 한글이 있었다.
1번이 <고대 한글>인 <가림토>
2번은 <훈민정음>
한글의 우수성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글”
훈민정음(한글)의 우수성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잡지 《디스커버》는 지난 1994년 7월호 특집으로,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한글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기사를 실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한글의 우수성을 극찬하고 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학적 사치!”
한마디로 말해서 한글은,
“세계 문자역사상 가장 진보된 글자”라는 것이다.
한편 언어학자들은 이런 의문을 제기한다.
‘이런 한글이 어떻게 한 개인의 연구에 의
해 단기간에 창제될 수 있단 말인가?’
세계 문자 역사상 그런 경우는 단 한건도 없기 때문이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혼자 만들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역사적 배경을 보여준 KBS역사스페셜 「한글은 집현전에서 만들지 않았다」(1999.10.9 방영)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의 4대 임금이었던 세종대왕이 집현전의 학자 어느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고
남몰래 자식들과 더불어 한글을 연구한 지 10여 년 만에 마침내 28자의 정음을 창제하였다는 내용이다.
말하자면 한글창제는 세종대왕 혼자만의 비밀 작업이었다는 것이다.
세종대왕이 재위25년(1443년)에 전격적으로 훈민정음을 반포하자,
당시 집현전의 실질적인 책임자였던 최만리 등 일곱 명의 노장학자들은 반대 상소를 올린다.
하지만 세종대왕은 정인지, 신숙주, 성삼문 등의 소장학자들과 더불어
훈민정음 해례본(1446년)과 동국정운(1447년) 등 한글관련 서적의 편찬사업을 계속 추진하였다.
모든 백성들이 아무 불편없이 언어와 문자를 활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군주로서의 의지가 확고하였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하자 최만리등이 반대하는 글을 올리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조선왕조실록)
* 언문은 본래 다 옛글자 이고 새로운 글자가 아닙니다.[非新字也]
그러나 글자의 모양은 비록 옛글자를 모방했다고 하나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글자의 조합은 옛글자와 달라서 실로 근거한바가 없사옵니다”
(諺文皆本古字 非新字也 則字形雖倣古之篆文用音合字盡反於古實無所據)
* 전조선(고조선)때 부터 전해오는 언문 을 빌려 쓰신 것이긴 하지만
지금은 한자를 써야 할 때인데 어찌 지나간 것을 따르려 하시오니까?
(借使諺文自前朝有之以今日文明之治變魯至道之意尙肯因循而襲之乎)
* 언문은 한자와는 서로 아무런 상관됨이 없는 시골것들이 쓰는 말일뿐이옵니다.
(諺文與文字誓不干涉專用委巷俚語者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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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종대왕은 한글을 [훈민정음] 이라고 발표했지 [언문]이라고 한 적이 없다.
최만리등의 말에서 보이듯이 [훈민정음창제] 이전에 이미 예로부터 전해오는 [언문]이라는 것이 있었고
백성들이 그 [언문]을 쓰고 있었으며
[훈민정음] 즉 한글은 그 언문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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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께서 상소문을 다 보시고 최만리 들에게 말씀 하셨다.
" 그대들이 말하기를 (훈민정음의) 소리를 사용하는 법이나 글자의 조합 방법이 옛것과 다르다 했는데
설총의 이두 역시 소리가 다르지 않더뇨?"
(上覽䟽謂萬里等曰汝等云用音合字盡反於古薛聰吏讀亦非異音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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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용문자(俗用文字) - 신경준의 [훈민정음 운해(訓民正音 韻解)]에 의하면 동방에는 예로부터 속용문자 (백성들 사이에 쓰이던 문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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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고조선 시대부터 써왔다는 언문 즉 [고대한글]은 도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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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은 단군조선의 옛글자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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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이전에 이미 한글의 원형 글자가 있었다.
정작 한글을 창제한 당사자인 세종대왕은 “ 옛 글자를 본떴다 ”고 말했다.
또 위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신경준이 지은 <훈민정음 운해>(1750년)에는
우리 나라에는 “예로부터 사용하던 속용문자 가 있었다”고 하였으니,
한문 외에도 민간에서 사용되던 문자 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한자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양반계급에 속한 최만리는 언문을 왜 새로 만드냐며,
하물며 옛 글자와 똑같은 것을 왜 다시 만들 필요가 있냐고 세종대왕에게 따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옛글’이나 ‘속용문자’라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세종대왕이 반포한 훈민정음(28자)과
단군조선시대의 문자로 알려져 있는 가림토 문자(38자)를 비교해보자.
외형적으로 보더라도 가림토 문자는 가히 한글의 원형이라 할 만하다.
‘발음의 원리는 따로 만들었으나 글자는 옛글을 본떴다 ’고 한 훈민정음 반포 당시의 말이 실감나지 않는가.
조선 세조때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28자의 근본이 『징심록』의 가림토문에서 취해졌다”
그 기록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4184년전 단군시대 때,
제3세 단군이었던 가륵단군께서 BC2181년에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고 이를 ‘가림토’라 불렀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단군세기」 와 『단기고사』의 기록이 동일하다).
(1996년 한글날에 방영된 Q채널의 「한글, 그 비밀의 문」도 그중의 하나)
그밖에도 중국의 갑골문자와 일본의 초기 신대문자, 몽고의 파스파문자, 인도의 구자라트 문자 등이 단군시대 가림토 문자와 유사하다는 학설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참고로 알타이어의 사용범위는 터키, 몽고, 티벳, 만주 퉁구스어, 한국어, 일본어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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