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크랩]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장소 1위에서 부터 13위- 사진 주의!!!!!!!!!!!!

대운풍 2012. 9. 30. 13:30

 

 

 

 

 

 

 

 

 

 

13위.프리피야트, 체르노빌(Chernobyl, Pripyat, Ukraine)

 

 

 

 

 

 

 

 

인류 역사상 최악의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1986년 4월26일).

수만 명이 사망하고 인근 생태계가 모조리 파괴됐다.

체르노빌 인근도시 프리피야트에는 당시 원자력 발전소 노동자들과 그 가족 등 약 5만명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사고 발생 뒤 주민들이 모두 빠져나가 유령도시로 남아있다.

텅빈 프리피야트 시가지에는 지금도 어린 아이의 신발, 1986년에 발간된 신문, 놀이공원의 자동차 등이 뽀얀 먼지를 입고 흩어져 있다.

원전 반경 30㎞ 이내 지역은 여전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통제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2002년부터 사고 현장을 방문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관광 상품으로 나와 있는데, 재앙의 근원지인 제4호 원자로에서부터 버려진 도시, 야생의 숲으로 변한 인근 지역까지 돌아볼 수 있다.

인원제한이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체르노빌 지역의 방사선 수치는 단기간의 노출로는 크게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12위.에딘버러 메리 킹스 클로즈(Mary King's Close, Edinburgh, Scotland)

 

 

 

 

 

 

 

 

 

에딘버러 구 시가지 지하에는 쥐가 들끓고 구걸하는 거지와

병자들의 신음소리가 가득한 더럽고 좁은 17세기의 슬럼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병자들을 이 지하 도시에 모아 격리하고 그 안에서만 생활하게 했다.

버려진 병자들은 굶어죽는 경우가 대다수였다고. 당연히 거리에는 음산한 분위기가 감돌고, 흑사병 유령 목격담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가장 유명한 유령은 1645년 무정한 부모에 의해 지하도시에 버려진 애니라는 소녀.

목덜미에 갑작스런 한기가 느껴지면 애니의 유령이 당신을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19세기에 이 거리 위로 신식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지하 도시는 폐쇄됐지만,

 2003년부터 관광지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구경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11위.시칠리아 텔레마 사원(Abbey of Thelema, Cefalu, Sicily, Italy)

 
 

 

 

 

 

 

 

 

 

 

 

 

영국의 신비주의자 알리스터 크로울리(Aleister Crowley)가 흑마술과 퇴폐적 주술을 위한 공간으로 쓴 사원.

크로울리는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강요받았던 기독교를 불신하고 악마를 숭배했으며 프리메이슨 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약물을 사용해 무아의 경지에 빠지거나 동성연애, 그룹섹스 등 성적 접촉을 통해서 악마와 교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동물을 죽여 바치는 제사 의식을 올리곤 했다.

지미 페이지, 마를린 맨슨, 오지 오스본 등 로커들의 '우상'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비틀스의 앨범 자켓에 크로울리의 얼굴이 등장하기도 했다.

사원의 이름인 '텔레마(Thelema)'는 그리스어로 '자유의지'를 뜻하는데, 크로울리는 이를 '기독교적 신으로부터의 분리'로 여겼다.

이제 반쯤 허물어져 버린 이 사원은 폐허같은 외양과 내부에 남아있는 끔찍한 프레스코화 때문에

 과거보다 훨씬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0위.부다페스트 동상공원(Szoborpark, Budapest, Hungary)

 

 

 

 

 

 

 

 

 

 
 

이곳의 '으스스함'은 공포보다는 덧없음에 가깝다.

레닌, 막스, 엥겔스, 헝가리 공산당 창설자인 쿤 벨러 등의 동상이 가득 모여있는 '동유렵 공산주의의 무덤'이라고 해야 할까.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자, 공산주의에서 벗어난 동유럽 국가들은 옛 소련 지도자들의 동상을 비롯한 수많은 공공미술(official art)품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았다. 공산주의 선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미적요소가 결여된 작품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군중에 의해 파괴된 경우도 있었으나, 헝가리 정부는 버릴 바에야 모두 모아 구경거리로 만드는 길을 선택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이 공원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30분 거리. 공원을 걷다보면 동상들이 차가운 눈초리들이 우리를 감시하는 듯 느껴진다. 레닌이 연설을 하고 있는 듯한 시티 스퀘어, 한때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은 곳인 겔레르트 언덕을 장식했던 옛 소련 병사들의 조각상 등을 돌아볼 수 있다.

 

 

 

 

9위.캘리포니아 산호세, 윈체스터 하우스

(Winchester House, San Jose, California)

 

 

                                                                       막다른 계단

집주인이 유령이 나타날 ? 마다 사람을 부르기 위해 설치한 경보기.. 집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다. 

유령을 헷갈리게 하기위해 이어지는 곳 없는 계단을 만들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기이한 집 한 채가 있다. 윈체스터 하우스라 불리는 이 집은 권총 판매로 막대한 부를 이룬 윈체스터 가의 상속인 사라 버디 윈체스터 부인이 지은 것으로, 160개의 방과 2천개의 문, 16만 개의 창문이 달린 대저택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집안은 더욱 기이하다. 복도와 비밀통로가 여기저기 얽혀 있어 처음 발을 디딘 사람은 대저택 안에서 길을 잃기 쉽다. 또한 문을 열면 바로 벽이 막혀 있는 ‘위장 방’과, 오르다 보면 막다른 천장에 다다르게 되는 계단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희한한 공간들로 가득하다. 

윈체스터 부인은 왜 이토록 기괴한 집을 짓게 된 것일까? 그것은 두려움 때문이었다. 남편과 외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부인은 그러한 불행을 윈체스터 가에서 만든 권총에 맞아 죽은 원혼들의 앙갚음이라 여겼다. 부인은 곧 신비주의 사상에 사로잡혔는데, ‘계속 집을 짓지 않으면 당신에게도 죽음이 찾아온다.’는 점술사의 말에 따라 무려 38년간이나 이 기괴한 대저택을 지어 온 것이다. 부인은 이렇게 하면 죽음이 자신을 찾아오더라도 저택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맬 것이라 믿었다. 

40년 가까이 계속된 증축은 그녀가 임종을 맞을 때에야 비로소 막을 내렸다. 그녀가 죽은 뒤 건축 자재들을 집 밖으로 운반하는 데만 꼬박 7주가 소요됐다고 한다. 

38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말로 죽음이 호시탐탐 그녀를 노리며 저택 안을 헤맸을까? 아니다. 그녀 혼자서 줄기차게 죽음의 허상에 쫓겨 긴 숨바꼭질을 했을 뿐이다. 불행히도 그녀는 마음의 집을 잘못 지었다.

 

 

 

 

8위.파리 카타콤베(Paris Catacombs, Paris, France)

 

 

 

 

엄청난 양의 해골과 인간의 뼈들이 벽을 이루며 쌓여 있는 곳. 지하 공동묘지인 카타콤베는 18세기에 만들어졌다.

도시의 급성장으로 심각한 묘지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파리시는 600여만 기의 신원미상 묘지를 폐기해 유골들을 300km에 이르는 지하 터널에 납골했다. 이 중 1.6km 구역만 일반에 개방되어 입장료를 받고 관광지로 운영하고 있다.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의 좁은 통로를 따라 걷다보면 하트 모양으로 장식(?)된 해골들과 프랑스 혁명 당시 시민들이 써놓은 왕과 귀족들에 대한 욕설들을 볼 수 있다. 음산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동행자없이 혼자, 관광객 인파가 드문 시간대에 찾아보기를 권한다.

인간의 뼈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독특하게 느껴지지만,

간혹 묘지의 유골을 슬쩍 가방에 챙겨나오다 관리원에게 적발되는 방문객도 있을 정도라니 충분히 매력적인 컨셉인 듯 하다.

 

 

 

 

 

 

7위.루마니아 브란성(Bran Castle, Bran, Romania)

 

 

 

 

 

가파른 언덕을 지나 절벽 위에 자리한 음산한성. 좁고 가파른 계단은 로코코풍 가구로 채워진 고풍스런 방들과 5층위 탑으로 이어진다.

루마니아 브라쇼브에 있는 이 성이 '흡혈귀 드라큘라 백장의 성'으로 알려진 것은 작가 브램 스토커 덕분.
15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였던 블라드 3세는 적군이나 정적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육하고 긴 말뚝에 시체를 꽂아 본보기로 삼는 등 피비린내나는 행위를 일삼았는데, 작가가 그의 행적에서 영감을 얻어 이 성을 배경으로 소설 <드라큘라>를 쓴 것이다.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성에는 드라큘라 영화에서 느꼈던 장엄하고 음산한 성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이둘이 몰려 연간 45만명의 방문객 수를 자랑한다. 성의 가격은 1억 4000만 달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집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드라큘라의 주인공 블라드 체페슈

 

  흡혈귀와 가장 흡사한 역사상의 인물은 지금의 루마니아에 속하는 고대 왕국 왈라키아의 왕자인 블라드 테페스이다. 블라드는 두 개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테페스(말뚝으로 박는 자)요, 또 하나는 드라큘라(악마 또는 용을 의미하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 드라큘의 지소사-서양에서 용은 불길한 짐승이다)이다.

   꼬챙이 살인자 왕 블라드-흡혈귀 드라큘라 전승의 조상이라는 설도 있다-는 왈라키아라고 하는 작은 공국의 왕이었다. 1430년 경에 태어나 생애의 대부분을 터키군과의 전투로 보냈다. 항상 용감하고 지략이 뛰어났다.

    한편 이 인물은 역사상 드물게 보이는 괴물의 한 사람이었다. 인간이 서서히 목숨이 끊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최고의 쾌락이었다. 성적 쾌락도 있었음이 틀림없다. 1457년, 트란실바니아 지방에 전격적으로 침입한 이 드라큘라 꼬챙이 살인자 왕은, 남녀로서 가릴 것 없이 많은 포로를 붙잡아 왈라키아로 연행하였다. 꼬챙이로 찔러 죽임으로써 실컷 즐기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또 이것이 마음에 드는 처형방법이었다. 당시의 목판화에는 희생자의 옆구리를 꼬챙이로 찌르는 정경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꼬챙이 살인자 왕은 그 방법이 좀 다르다. 항문이나 여성의 성기에 나무 꼬챙이를 아래쪽에서 집어 넣는다 .처형자가 꼬챙이 위에 걸린 형상이다. 꼬챙이는 처형자의 체중에 의해서 서서히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는 꼬챙이 끝을 뾰족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명령하였다 그래야만 처형자의 목숨이 오래 간다.1460년 경, 색슨계의 상인 그룹과 정책상의 충돌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꼬챙이로 찔러서 대량 처형하였다. 그뿐 아니라 400명의 도제(徒弟)를 산채로 태워 죽이기도 하였다. 꼬챙이 찌르기 형벌은 식사 때의 여흥으로 하였다 어느 러시아 귀족이 피냄새에 비위가 상하여 손으로 코를 막았다. 이것이 블라드의 기분을 거슬렸다 즉시 이 귀족은 특별히 긴 꼬챙이에 희생되어 목숨을 잃었다. 블라드는 영내에 거지와 병자들이 많은 것을 보고 화가났다.이들을 모두 식사에 초대하였다. 건물에 그들 모두를 가두고 불을 질렀다. 블라드는 헝가리에서 12년간 유폐생활을 겪은 일이 있다. 이 동안에는 꼬챙이 찌르기를 충분히 즐길 수가 없었다. 그는 동물을 학대해서 기분전환을 하였다. 꼬챙이 살인자 왕 블라드는 1476년에 터키군과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자기편에서 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15세기 독일 뉴른베르그의 출판물에는 블라드 4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왈라키아국의 블라드 4세는 피에 굶주린, 꼬챙이 인간 드라큘라 공이있다. 악귀와 같은 드라큘라공은 잔인무도하게도 산 사람의 등을 나무꼬챙이나 쇠꼬챙이로 찔러죽인 다음 손발을 자르고 머리털을 뽑고 전신을 토막내었다. 그리고 머리는 큰 솥에다 삶고 살덩이는 로스트 햄으로 만들어, 아이의 시체는 어미에게 먹이고 도끼로 절단한 병사의 손발은 동료 병사에게 먹이면서 이를 즐겼다. 무수한 남녀의 토막 시체가 정원에 널부러져 있고 그 피 냄새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또한 살아있는 채로 꼬챙이에 찔린 사람들은 성 밖에 죽 세워져 새와 개의 밥이 되었다. 그야말로 악귀의 화신인 드라큘라공은 이 지옥과 간은 광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괴벽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 지방의 민족주의적 역사학의 연구에 의하면 드라큘라공이 잔혹행위를 하고 스스로 공포의 대상이 된 것은, 국민을 단결시켜서 강력한 적군인 투르크와 효과적으로 싸우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며 또한 그의 성격을 그렇게 만든 것은, 계속 이어지는 암투와 묘략 중에서 온 가족을 잃은 슬픔 때문이었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경위가 아무리 납득이 간다고 해도 그런 식의 잔혹행위를 했던 인물의 행위가 전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제의 인간 드라큘라가 어떠한 인간적 고뇌를 거쳤든지 간에 드라큘라공이 잔혹행위를 심하게 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6위.루이지애나 맨착 늪지대(Manchac Swamp, Louisiana)

 

 

 

 

작은 보트에 횃불을 밝혀들고 어두컴컴한 늪지대를 헤쳐 나가는 경험 - 사이프러스 나무의 그림자가 유령처럼 불길하게 드리워지고 붉은 악어의 움직임, 늑대 울음소리만 귓가를 두드린다. 고딕 스타일 공포물의 팬이라면 맨착 늪지대처럼 가슴두근거리는 여행지도 없을 듯.

 산업화, 도시화의 손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뉴올리언스 근처의 이 늪지대는 '유령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1915년 허리케인으로 물에 휩쓸려 사망한 사람들의 유령을 봤다는 목격담들이 줄을 잇는다.

 실제로 최근까지도 가끔 당시의 사망자 시체가 늪 위로 떠오르곤 했다고.

이 늪에 부두의 저주를 내렸다는 마녀와 저주 때문에 늪에서 죽어갔다는 해적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밤시간에 제공되는 으시시한 보트 투어가 여행객들 사이 인기를 끌고있다. 공포와 스릴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 

 

 

 

 

 

 

 

 

 

5위.칠레 이스터섬(Easter Island-Rapa Nui, Chile)

 

 

 

 

 

 

 

 

 

 

칠레에서 5시간 30분 가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야 하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작은 화산섬에

세계 불가사의로 꼽히는 모아이 석상들이 늘어서있다.

황폐한 땅 위를 지키고 선 이 기괴한 석상들의 모습은 한편으론 신비롭고 한편으론 음산한데...

 

이스터섬이란 이름은 네덜란드 탐험가가 1722년 부활절(Easter day)에 상륙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약 900개의 모아이가 있는데, 높이는 2~10m로 다양하다.

7개가 모여 서 있는 서쪽 해변의 아후 아카비(Ahu Akivi),

15개가 일렬로 늘어선 동쪽 해변의 아후 통가리키(Ahu Tongariki)가 유명하다.

 

20톤~90톤이나 되는 무거운 석상들을 도대체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온갖 설이 난무했다.

모험가들이 가장 선호했던 이론은 UFO를 타고온 외계인들이 석상을 짓고 사라졌다는 이야기.

그렇지 않고서야 나무 한 그루 없는 이 섬에서 어떻게 무거운 재료를 나르고 거대한 바위에 조각을 할 수있었겠는냐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17세기 경에는 이스터 섬에도 나무가 무성했으며 재질이 화산암이어서 조각하기 용이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스터섬 원주민들이 어업과 모아이 석상 제작을 위해 나무를 베어버리는 바람에 섬에 기근이 찾아왔고 주민의 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위.멕시코시티 소노라 주술시장(Sonora Witchcraft Market, Mexico City, Mexico)

 

 

 

 

 

 

흑마술, 부두, 기괴한 동물들, 고대 아즈텍의 주술적 치료법에서부터 불교 석상까지 판타지 영화에서

마녀들이 사용할 법한 용품들을 모아놓은 멕시코의 전통시장.
멕시코는 인구의 90%이상이 카톨릭 신자이지만, 전통 민간신앙과 융합된 덕분에 현재까지도 주술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멕시코 주술사 연합(National Asoociation of Sorcerers)같은 단체가 대통령 선거와 같은 정치, 사회적 이슈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 정도라고.
시장은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과 뱀껍질, 박제된 새 등 각종 주술 도구를 사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다양한 '치료약'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사랑의 묘약에서부터 고소공포증 치료제, 비만 치료제까지 갖추고 있다.(물론 '주술적 재료'를 사용한 것들이다.)
부를 누리게 하거나 연인이 배신하지 않게 만드는 주술의 가격은 10달러, 이구아나와 개구리, 야생 조류 등 동물들과 할로윈에 어울릴 법한 각종 가면과 의상들도 구입할 수 있다.

 
 
 
 
 
 
 
 
 
 
 
 

3위.미크로네시아 추크라군(Truk Lagoon, Chuuk, Micronesia)

 

 

 

 

 

 

 

직경 60km, 둘레 200km인 세계 최대 규모의 환초(둥근 고리형의 산호초). 제도에 산이 많아서 현지인들이 '산이 많다'는 뜻인 '추크'라고 불렸는데, 이후 독일인들이 이를 트루크(truk)라 옮긴 지명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군사기지로 쓰였는데, 환초 내로 들어오는 통로가 단 두 군데 뿐이어서 천혜의 요새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1944년 2월17일, 미 해군 함대가 공습을 가하면서 잠수함으로 환초의 입구를 막아버리자, 요새는 그대로 죽음의 장소로 바뀌었다. 일본 함선 60여척이 모두 격침되었으며 수많은 군인들이 수장됐다.
바다 속에 잠긴 배와 탱크 등 군사 장비들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으며, 간혹 인간의 유해가 발견되어 다이버들을 소름돋게 만드는 곳.

푸른 물 속이 폐허처럼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명소.

 

 

 

 

 

2위.필라델피아 무터 뮤지엄(Mutter Museum, Philadelphia)

 

 

 

 

 

유아부터 노인까지의 다양한 해골, 인간의 뇌를 자른 단면, 내장 기관, 샴쌍둥이 해부도...인체와 관련된 기괴한 전시물로 가득한 이 박물관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의과대학인 필라델피아 내과대(College of Physicians of Philadelphia)내에 있다.
1858년 토마스 덴트 무터 박사가 기증한 이 박물관은 의학 연구와 교육을 위해 지어졌지만, 무터 박사의 음습한 취향이 반영되어 있다. 
의학적으로 매우 희귀한 증상들과 해부한 인체 단면, 내장 기관, 고고학적 자료인 유골과 미이라, 고대 의학용 도구, 그리고 역사적으로 기록되어온 온갖 괴상한 증세들이 왁스 인형으로 만들어져 전시되어있다.
하드고어 무비 팬이라면 반드시 돌아봐야 할 성지라고 하겠다. 일반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서둘러 바깥공기를 마시러 나와야 할지도 모른다.

 
 
 
 

 

 

 

 

 

1위.인도 반가라(Bhangarh, India)

 

 

 

 

 

 

 

 

 

 

 

 

 

인도 라자스탄주의 주도 자이푸르 북서부에 위차한 '반가르'라는 마을 입구에는

"일몰 후 출입금지"(Staying here after sunset is strictly prohibited)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인도인들은 이 지역을 '저주 받은 땅'이라 여겨 접근을 피하고 마을은 폐허로 남아있는데,

1630년대에 지어진 이 마을에 대해 전해지는 전설 때문이다.

 

미모의 공주를 탐하던 마술사가 공주의 시녀가 사들고 가는 미용 기름병에 주술을 걸었다.

공주가 기름을 몸에 바르면, 즉시 자신에게 달려오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우연인지 의도적인지 공주는 기름을 몸에 바르지 않고 돌무더기에 뿌려 버린다.
이리하여 마술사는 공주를 품에 안는 대신, 커다란 바위덩이들에 깔리게 되는데,

혼자 죽기 몹시 억울했던지 마술사는 "이마을에서 누구도 살아남지 못하리라"는 저주를 남겼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에 휘말린 마을은 초토화 되고,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인도인들은 이곳의 저주를 깨우지 않기 위해 도시를 재건하지 않았고, 폐허에는 원숭이들만 돌아다니며 공포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도에서 가장 으시시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서구 여행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는데, 낮 동안 폐허를 돌아다니고 사진을 찍던 이들도 해가 저물면 모두 마을을 빠져나간다고, 심지어 이 지역을 연구하는 고고학 사무실도 마을에서 0.5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네시맨 원문보기   글쓴이 : 수정과위에잣같은새끼

 

 

 

 

 

문제시 규제노비 소환!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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